- 저자
- 안데르스 한센
- 출판
- 동양북스
- 출판일
- 2020.05.15
[윌라 오디오북]
<인스타 브레인>
안데르스 한센 지음
(스웨덴 정신과의사)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디지털 기기에 지배당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 오디오북 필기노트
1. 수만 년 동안 인류는 수렵채집인으로 생존해 왔다. 인류의 뇌는 그때 당시의 뇌와 비슷하다.
- 과거 사망원인 - 굶주림, 탈수, 출혈, 구타 등
- 현재 사망원인 - 심혈관 질환, 암, 교통사고 등
2. 인간의 뇌가 현대 과학 문명이 발달한 사회에 적응하기 전에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했다.
3. 진화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생존을 위해 적응한 결과일 뿐이다.
- 인간의 뇌는 현대 사회의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는다.
- 다만 과거 생존을 위해 적응했던 대로 행동할 뿐이다.
- 생존에 적응했던 결과물이 현재의 호르몬으로 기능한다.
4-1. 감정은 생존 전략이다. 뇌는 지금 처한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기억을 활용하고 감정의 도움을 받아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다.
4-2.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에 우선한다.
- 수만 년 동안 인간은 위협에 시달렸고, 위협에 잘 대비한 인간이 생존에 유리했다.
- 현대 인간의 뇌는 아직 과거 생존에 대비한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 현재 생존을 위협받지 않는 스트레스에도 반응한다.
4-3. 인간의 뇌는 이러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도파민이라는 보상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왔다.
- 즉,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에 집착하도록 진화했다.
4-4. 현대 사회의 인류에게 강한 도파민 보상 체계를 작동시키는 것은 스마트폰이고 특히 SNS이다.
5. 새로운 장소,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 있다.
- 수렵채집시기 새로운 장소에 가고 새로운 것을 탐험하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 현대 사회에서 공간과 시간 제약으로 인해 새로운 장소에 가고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은 제한되어 있다.
- 하지만 스마트폰 세상 속은 끊임없이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
- 즉, 스마트폰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과 욕구를 채워준다.
6. 스마트폰의 부작용 1
- '펜은 키보드보다 강하다.'
- 스마트폰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이 저하된다.
- 학교 수업 때 전자기기로 필기하는 학생보다 종이 노트에 펜으로 필기하는 학생이 더 많은 것을 기억한다.
7. 스마트폰의 부작용 2
- 과거 블루라이트는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서만 볼 수 있었다.
- 블루라이트는 인간의 뇌에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때라는 신호를 보낸다.
- 현재의 전자기기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 수면을 방해한다.
- 수면 시간의 단축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체지방을 축적시킨다.
- 특히 점점 더 잠을 덜 자고 안 움직이는 10대들이 문제다.
8. 스마트폰의 부작용 3
- 자신감이 높을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 호르몬
- 새로운 SNS 세상에서는 경쟁, 비교, 질투의 대상이 과거보다 광범위해졌다.
- 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줄여 자신감을 하락시키고 자아에 대해 불만족하도록 만든다.
9.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SNS에 빠지면 우울해지는가?
- 우울한 사람이 SNS에 빠지는 것인가?
- 아직은 완벽히 알지 못함.
- 하지만 사회생활을 SNS로 대체하는 사람은 훨씬 더 우울하다.
- 반대로 사회생활의 보조 수단으로 SNS를 하는 사람은 덜 우울하다.
10. SNS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질투심이다.
- 질투의 대상은 주로 타인의 경험이다.
※ 스마트폰에 덜 의존하는 방법.
- 신체활동 늘리기 -> 운동 등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함)
- 몸을 더 많이 움직일수록 집중력이 더 높아짐.
[윌라 오디오북 추천] 내 몸의 설계자, 호르몬 이야기 - 박승준 지음
내 몸의 설계자, 호르몬 이야기 우리 몸의 내분비 기관에서 합성, 분비되어 몸속을 이동하며 여러 기관의 작용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핵심 물질, 호르몬! 호르몬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mijusngu.tistory.com
<디지털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참고>
※ 오디오북 감상록
-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야기되고 있는 디지털 중독에 대한 책이다. 교육, 심리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이 거론되었기에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다.
- 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문득 궁금해진 점은 과연 과거 인류의 뇌가 현대 사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전에 다른 오디오북을 들을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쳤던 내용이었다. 이 오디오북에서는 너무 당연한 듯이 수렵채집시기 인류의 뇌와 현대사회 인류의 뇌가 같다고 하여 궁금해졌다. 나중에 기회 되면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여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내용 없이 술술 잘 들린다.
- 과거의 나 또한 SNS에 깊게 빠진 적도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더 우울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운동하고 산책을 많이 하려고 한다.
-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스마트폰보다는 컴퓨터를 사용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이 컴퓨터보다 중독성이 더 강하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면 수면 시간도 줄어들고 수면의 질도 낮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눈이 많이 피곤하다.
- 오죽하면 스마트폰을 개발한 스티븐 잡스가 자식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했다고 했을까. 스티븐 잡스뿐만 아니라 IT 업계의 많은 CEO들과 세계 부자들 역시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한다고 한다.
- 현재 누구나 사용하고 있고 누구나 겪고 있는 스마트폰과 SNS에 관한 이야기라서 한 번쯤 들어볼 만하다. 다만 장황한 설명에 비해 결론은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라는 내용밖에 없는 것 같다.
- 앞으로의 미래는 디지털 기기에 지배당하는 인류는 도태되고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여 지배하는 인간이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한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3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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