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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7

15. 사랑의 Give & Take

사랑에 있어 나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한다고 착각했었던 것 같다. 마음속으로는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최소한 이 정도는 해줘야 되지 않아?' 이렇게 생각하면서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이기적이었다. 난 내가 희생하면서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내가 참 이기적이었구나'라고 회상한다.아마도 사랑을 시작할 때, 사랑에 빠지기 시작할 때는 진실로 그랬을지 모른다. 그런데 내가 사랑을 준 만큼 되돌려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점점 대가를 바라게 되는 것 같다. 사랑의 갈등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다. 마음과 마음이 저울의 무게추처럼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기에 약간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게 만든다.사랑의 시절이 지나고서야 그건..

7. 영혼을 담는 그릇, 영혼을 가둔 감옥

우리 몸은 영혼을 담은 그릇이다. 신체를 통해 영혼은 이 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룬다. 마음이 가는 곳으로 몸은 움직인다. 육신이 있기에 우리는 영혼의 자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의 몸은 영혼을 가두는 감옥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한다. 육체의 고통 앞에 인간은 무력하기 때문이다. 육체의 고통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몸은 영혼을 속박하는 물리적인 공간일지도 모르겠다. 죽음 앞에서 겸허해질 수밖에 없는 인간은 고통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죽음을 꼭 모든 것이 끝나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보다 영혼의 해방과 자유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 누구도 죽음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기에 이렇게 무지한 나조차도 그것에 대해 말할 ..

6. 우리는 언제나 함께있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 있다 세상 모든 것이 원자로 이뤄져 있고 그 원자가 에너지라면 우리는 에너지로 둘러싸여 살고 있는 것이다. 설령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다 해도 그것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다. 당신이 그 생명을 생각하고 떠올리고 추모하면 그 생명의 영혼과 에너지가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글이 잠깐의 스쳐가는 바람이 되어 그대의 이마에 맺힌 땀을 식혀줄 수 있기를

16. 일이 즐거움이라면 인생은 낙원이다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일을 즐기는 사람은 특별하다. 불교에서 말하는 고통들 중에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과 만나야 하는 것과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없는 것이 있다. 마찬가지로 원하는 일을 못하는 것과 원하지 않은 일을 하는 것도 역시 고통이요 업보이다. 만약 지금 현재 조금이라도 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낙원에서 살고 있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현재의 일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평생 지옥에서 살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나 역시 인생 내내 지옥에서만 살았다.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없이 그저 무언가에 떠밀려 되는대로 살아왔었기에 이 일을 내가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주어진 일을 하기에 급급했고 그러다 보니 일은 겉핥기식이..

[홍천 자동차검사] 스카이 모터스 (구 강원공업사)

홍천 자동차검사 1급 공업사(구) 홍천 강원공업사 자동차검사 기간이 도래하여 더 늦기 전에 홍천에 자동차검사를 하러 왔다. 공단에서 하는 자동차검사는 예약을 해야 되는데 거의 대부분 한 달 전부터 마감이기 때문에 사설 공업사로 자동차검사를 하러 온 것이다.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홍천 스카이모터스. 몇 년 전에 자동차검사 때문에 부품 교체하러 왔었는데 그때는 강원공업사였고 지금은 리모델링하여 더 깨끗해진 모습이다. 정비하시는 분들도 더 많아지고 사무실도 더 깔끔해졌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점심시간 이후라서 식당 이모님께서 주시는 과일 간식도 얻어먹었다.ㅎㅎㅎ 잘 먹었습니다. 이모님~!!! 2023.01.18 - [4. 정보] - 자동차검사 재검사 합격수기 (공기과잉률 초과) 자동차검사 재검사 합격수..

4. 정보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