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존재는 우주의 티끌 같은 먼지와 같은 존재일 뿐이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듯 다른 생명체들 또한 각자가 세상의 중심인 것이다. 결코 모든 것이 나를 위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 그런 착각은 마치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생각일 것이다. 각각의 개별 생명체들은 각각의 세계관을 가지며 개별적인 소우주인 것이다. 태양은 태양일 뿐이고 달은 달일 뿐이고 별은 별일뿐이다. 각각의 개체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칠 수는 있지만 거기까지이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해서 태양을 위해 지구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달이 지구 주변을 돈다고 해서 달이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너와 나는 각각의 그 자체로 우주이며 세상이다. 나라는 집착이 강할수록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