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잠실 롯데타워, 아쿠아리움, 잠실 야구장, CGV 4DX

<서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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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실 롯데월드타워 / 잠실 아쿠아리움
 2. 숙소 - 잠실 포레스타 호텔
 3. 잠실 야구장 / 별마당도서관 / 여의도 CGV 4D영화관
 4. 음식 - 고등어삼대명장 / 가평 북한강 스타벅스

 

1. 잠실 롯데월드타워 / 잠실 아쿠아리움

처음 가보는 롯데월드타워

서울 남산타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뭔가 자본의 맛이 더 첨가된 느낌이랄까. 평일인데도 은근히 대기 줄이 길었다.

이쪽은 롯데타워 남쪽 방향이다. 롯데월드가 한눈에 보인다. 저 호숫가에서 어트렉션 탔을 때도 진짜 높아 보였는데 여기서는 장난감 같다. 진짜 높긴 높다.

이쪽은 롯데타워 서쪽 방향이다. 진짜 서울은 아파트 천국이다. 저 멀리 잠실 평화의 문이 보인다.

이쪽은 롯데타워 북쪽 방향이다. 높이 올라와서 봐도 한강이 크긴 크다.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롯데타워의 유리바닥. 멀리서 보니 무대를 보는 것처럼 더 멋있다.

서울 곳곳의 명소들의 방향을 알려준다. 날이 흐리지만 그래도 멀리까지 보여서 다행이다.

여러 나라들의 방향과 거리 표시. G7만 표시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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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 온 김에 아쿠아리움까지 오게 되었다. 이 큰 악어가 있기에는 수족관이 너무 좁아 보였다.

메인 수족관이다. 멀리 2층에서 보니 더 커 보였다.

상어 근접사. 수족관 안에 있었으면 무서웠을 것 같다. 먹이를 따로 줘서 그런지 상어가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지는 않는 것 같다.

인어공주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가오리 인생샷. 맨 오른쪽은 펭귄 대가족이다. 펭귄 가족 관계도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게 신기했다.

 

2. 숙소 - 잠실 포레스타 호텔

잠실 새내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 잠실 먹자골목 쪽에 숙소를 잡았다. 포레스타 호텔인데 타워 주차 발레도 해주시고 남자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다. 숙소도 정말 깔끔하고 고급졌다. 저 멀리 창문으로 롯데타워도 보이는 객실이라 좋았다.

 

3. 잠실야구장 / 별마당도서관 / 여의도 CGV 4D영화관

숙소에서 좀 쉬다가 치킨에 맥주나 먹으려 했는데 시간을 보니 마침 잠실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다. 숙소에서 잠실야구장까지 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야구를 걸어서 보러 갈 수 있다니 진짜 최고긴 하다. 잠실 짱.

사실 최근에는 야구를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때는 SK를 응원했으니까 이번엔 SSG를 응원하러 왔다. 요새 야구장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던데 진짜 사람도 많고 응원하는 거 보는 재미도 있다.

오늘은 SSG 승리. 야구장에서 먹는 맥주가 개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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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친구가 사진으로 보고 가보고 싶다던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여긴 거의 국제 관광지가 된 것 같다. 도서관에 책 보러 오는 사람보다 사진 찍으러 온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이다. 솔직히 이 사진이 전부긴 하다. 그 옆에는 코엑스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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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제무역센터에 있는 CGV. 이번 서울 여행에서 인상적이었던 4DX 영화관. 영화를 보면서 의자가 흔들리고 물이 뿌려지고 바람이 나온다. 마침 영화가 미국 토네이도 영화여서 더 재밌게 관람했다. 마치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 들었다.

점심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먹었다. 4D 영화관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줄 잘못 알고 왔다가 점심만 먹고 여의도로 갔다. CGV 4DX 영화관은 여의도 국제무역센터에 있습니다.

 

4. 음식 - 고등어삼대명장 / 가평 북한강 스타벅스

 

 

영화를 보고 잠실 숙소까지 친구는 킥보드를 타고 가고 나는 서울 따릉이를 타고 강변 따라갔다. 친구는 편하게 가고 나는 허벅지 터지도록 페달을 밟으며 갔다. 나중에 친구 킥보드 요금은 거의 3만 원이 나오고 내가 탄 따릉이는 3천 원인가 나왔다. 덕분에 오늘은 하체 운동 안 해도 될 거 같다.

가는 도중에 해는 벌써 저물고 세빛둥둥섬을 만났다. 

이날 무진장 습하고 더웠다. 잠수교 위에 다리 이름이 한남대교였던가. 아무튼 이곳에서 분수쇼를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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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튜브"채널에 나온 것 같은 하이볼집. 그럭저럭 싸고 저렴하게 술과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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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생선구이 맛집이다. 고등어 구이가 특히 맛있다. 그리고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반찬들이 전부 다 맛있는 집이었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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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잘못 들어서 오게 된 가평 북한강 스타벅스 강변에 있어서 탁 트인 뷰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탁 트인 전망은 아니었다. 어쨌든 이번 여행 재밌게 잘 놀고 마무리 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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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1일 ~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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