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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 지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줬을 때, 좋은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보답하려 할 것이고, 쓰레기는 그런 당신을 이용할 것이다."
- 모건 프리먼 -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그전부터 나의 인생과 이야기를 글로 남겨놓고 싶었다. 할 수만 있다면 책으로도 엮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의 에세이를 쓰기 위한 첫 단계로 여러 에세이를 읽어보기로 했다.
- 그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손힘찬의 에세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가 눈에 띄었고 정말 많은 위로를 받으며 '에세이는 이렇게 써야 되는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 특히 윌라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이명상 성우님의 담담하고 편안한 힘을 뺀 목소리로 들으니 더욱더 몰입이 잘 되었다. 책 분위기와 잘 맞는 성우의 목소리와 책의 느낌을 잘 이해한 성우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었다.
나의 필기노트
1. 누군가 당신을 통제하고 가스라이팅 하려 한다면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은 단호해지는 것이다.
- 그런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본인이 잘못한 것이나 서로 잘못한 것이어도 모두 당신 탓인 것처럼 말할 것이다.
- 그러니 반응하지 마라. 스스로 너무 자책하지 마라.
2.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서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지 말자.
- 상대방의 가장 이쁘고 멋진 하이라이트씬과 평소의 내 모습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남들과 나와의 비교는 오직 나의 발전 동력으로만 사용하자.
※ 저마다의 꽃은 피는 시기가 다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화려하게 꽃피는 것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언젠가 나도 화려하게 꽃피는 시절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3. 목표란 실제로 증명한 후 공개해야 더 멋지게 보이는 법이다.
- 남 얘기 좋아하고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사람들에게 굳이 나의 계획과 비전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4. 공감해 주는 것도 감정에너지가 소모된다.
5. 좋은 사람과 쓰레기를 구분하려면 먼저 그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줘라. 좋은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보답할 것이고 쓰레기는 그런 당신을 이용할 것이다. - 모건 프리먼 -
6. 친구란 내가 선택한 가족이다.
7. 말은 귀로 들어가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다.
- 솔직하게 말하되 무례하게 말하진 말자.
8. 어디에나 있는 사랑을 했을 뿐인데 특별하다고 믿었기에 이별이 아픈 법이다.
9. 만약 곁에 있는 이가 당연하게 느껴지거나 지겹게 느껴진다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 한다.
※ 언제나 내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를 먼저 생각하고 살자.
10. 연애에 대한 조언은 어떤 조언을 해도 본인 마음 가는 대로 하게 된다.
11. 사랑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 가수 션 -
12.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나부터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3. 사람을 믿어주되 배신은 용서해주지 마라.
14. 절대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남을 사랑하지 말자.
15. 기회는 기회의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 기회는 열심히 기회를 찾아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다.
16. 인간은 모두 예민하다. 사람마다 예민한 지점이 다를 뿐이다. 우리 사회가 예민한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만 예민한 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17. 많은 작가들이 글쓰기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단순한 우울한 감정이 아닌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18. 사람은 말로 무너지기도 하지만 말로 일어서기도 한다. 그러므로 글쓰기는 창이 되기도 하고 방패가 되기도 한다.
19. 알 수 없는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20. 인생을 다른 관점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
21. 여행을 단순히 현실의 탈출구로 생각하기보다 나의 새로운 면을 찾는 수단으로 생각해 보자.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
- 손힘찬 작가의 책 중에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이 책에는 나에게 와닿는 말들이 참 많았다. 사람들이 이 책을 위로에 관한 에세이로 추천을 많이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우선 이 책의 글들은 추상적이고 뻔한 상투적인 조언이 아닌 작가의 여러 경험과 깊은 성찰을 통해 깨달은 구체적이고 통찰력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현대를 사는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들에게 더 큰 위로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 손힘찬 작가가 처음 글을 써서 책을 내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무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독서를 하고 묵묵히 글쓰기 연습을 했기에 술술 잘 읽히는 좋은 문장들이 탄생한 것 같다.
- 에세이를 쓸 때는 말하듯이 듣기 편한 문장으로 써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편지를 쓰듯이 상대방을 생각하며 글을 쓰거나 나 스스로에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이 책이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위로와 치유의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작가의 진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상처받은 사람이 많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다.
추천의 글
- 진지하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다.
- 타인에게 휘둘리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 아직 이별의 상처에서 회복되지 못한 사람들이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
- 이런저런 고민들 때문에 밤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인다면 아직 불안정한 청춘들을 위로해 주는 손힘찬 작가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를 읽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시면 좋을듯하다.
- 특히, 이명상 성우님의 담담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윌라 오디오북으로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3년 10월 11일 ~ 202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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