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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추천] 운명에 만약은 없다 - 방산 노상진 지음

힐링맨 2024. 6. 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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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만약은 없다
사주는 인생의 큰 틀을 제공하는 네 개의 기둥으로써 운명의 행방을 푸는 단서이다. ‘전방 몇 미터 안에 방해물이 있으니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시오’라고 미리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이다. 그러나 인간은 대부분 자유의지를 가지고 과학적 사고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운명을 거부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곤 한다. 한 번 잘못된 선택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져 본 사람은 운명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자유의지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도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촌철살인의 명쾌한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답답하다. · 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 · 나보다 공부 못했던 친구가 사회에서는 더 성공했다. ·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내가 사면 상투 잡는 격이다. · 그때 뭐가 눈에 씌어 그런 선택을 했는지 후회스럽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이런 생각에 대한 해답은 운명 속에 있다. 사주 여덟 글자, 팔자(八字)에는 ‘나’라는 사람의 사용법이 무척 풍부하게 담겨 있다. 신체적 특징이나 건강, 인간관계를 맺는 마음자리, 공부 머리와 손재주, 말솜씨와 실천력 등 사는 동안 필요한 정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좋은 인연을 맺고,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돈 버는 방법까지도 사주팔자로 정해진 운명이 말해준다. ‘부산 박도사’로 불리운 제산 박재현의 마지막 수제자 방산 노상진 선생이 알려주는 세상과 당신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에너지 작용의 법칙들. 40여 년 동안 국내 정재계인사들의 상담을 도맡아온 재야의 고수가 처음 대중들을 향해 던지는 질문과 해답. 사람들은 왜 그런 선택을 하고야 마는가? 이 책을 통해 운명의 손짓을 정확히 이해하면 더 이상 그릇된 선택을 하는 어리석음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운명을 맹신하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거부하면 거만한 사람이 되며, 참고하면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맹신하거나 거부할 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하나 더 얻었다고 생각하라.
저자
방산 노상진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3.11.30

윌라 오디오북

<운명에 만약은 없다>

방산 노상진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운명은 나의 삶에 대한 정보이다."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최근 사주명리학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니 윌라 오디오북에 눈에 띄어서 듣게 되었다. 

 - 아마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사주명리학 책 중에 가장 근본이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에서 사주명리, 관상, 풍수에 정통하신 분들로부터 사사하신 방산 노상진 선생님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며 운명에 대한 깊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저자 소개 : 방산 노상진 선생

 - 20대 초반에 운명의 길에 들어서 40여 년 동안 정재계 인사를 비롯한 수만 명을 상담한 재야의 고수.

 - 경남 창원과 서울 수서 두 곳의 [방산정사]에서 사주 명리론을 강의, 상담하고 있다.

 - 부산 박도사로 유명한 제산 박재현의 마지막 수제자로 알려져 있다. 부산 박도 사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적 역학자로, 우리나라 최초 대기업의 상임고문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 이 책은 방산 노상진 선생이 제산 박재현으로부터 사사한 인간 운명론의 정수를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한 책이다.

 - 방산 노상진 선생은 사주는 제산 박재현으로부터, 관상은 충산선생으로부터, 풍수는 운강스님으로부터 각각 사사하였다.

 - 수십 년 연구하고 임상한 결과 한 사람의 운명에서 사주와 관상, 풍수가 따로가 아닌 하나임을 터득한 바, 상담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 평소 '복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으로 운명이 쥐어준 복 안에 노력, 인복, 직업이 모두 들어 있음을 강조한다.

 - 운만 믿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사주 명리학이 그저 넘치는 기술만도 못한 정보라며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

1. 운명을 맹신하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거부하면 거만한 사람이 되고, 참고하면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운명은 나의 삶에 대한 정보이다.

 

2. 인간의 길흉화복은 운 / 환경 / 노력이 삼신삼합이 될 때 성공하고 이 중 하나만이라도 없으면 무공이 된다.

 

3. 운명의 본질은 시간에 있다. (년, 월, 일, 시)

 - 생명이 잉태될 때 하늘의 기운이 스며든다.

 - 사주는 네 개의 기둥이다. (년, 월, 일, 시)

 - 팔자는 네 개의 기둥에 두 글자씩 쓰여 있는 것이 팔자이다.

 - 사주와 명리는 같은 것이고 이를 합쳐 사주명리학이라 한다.

 - 하늘의 이치를 담은 10개의 천간

 - 땅의 이치를 담은 12개의 지지

 - 음양오행 간의 상호 관계를 해석하는 것이다.

 

4. 사주 명리는 자기 운명에 대한 해석이다.

 - 나의 운명은 시간과 공간이 만난 약속의 결과물이다. 이 공식을 담은 것이 만세력이다.

 - 쌍둥이라 할지라도 엄연히 태어난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운명은 달라질 수 있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 회남자 - (중국 전한 시대 회남왕 안이 빈객들을 모아 편찬한 책)

 

5. 우주 [宇宙] [집 (우), 집 (주)]

 - 우주는 두 개의 집을 말한다. 즉,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 운명은 시간의 작용인 사주와 공간의 작용인 육체가 만나 작동하는 것이다.

 - 하지만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다. 이 자유의지가 우주의 변수를 만든다.

 - 인간의 자유의지는 때로는 욕심이 되고 이 때문에 희로애락과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6. 소우주

 - 동양철학에서는 사람을 하나의 작은 우주로 본다.

 - 우주의 생성과 변화 원리를 사람에게 적용한 것이다.

 - 우주의 정신은 곧 인성, 사람의 마음이다.

 

7. 노력

 - 노력은 타고난 복이 새지 않게 담아두는 그릇이다.

 - 노력은 기회를 잡기 위한 것이다.

 - 노력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8. 육신 사주에 들어있는 6가지 본질

 1) 일간: 나를 일컫는다.

 2) 비겁: 비견과 겁재 - 형제, 자매나 친구 이와 동등한 입장의 동료

 3) 식상: 식신과 상관 - 여자에게는 자식을 의미한다.

 4) 재성: 정재와 편재 - 재물 남자에게는 아내, 여자에게는 시댁, 남녀 모두에게는 부친을 의미한다.

 5) 관성: 정관과 편관 - 남자에게는 자식, 공직, 리더운을 의미한다.

 6) 인성: 정인과 편인 - 관리직 운, 모친운

 

"한쪽이 기쁘면 한쪽이 슬프다." 
 - 노자 -

 

9. 자연은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10.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도 자연의 조화이다.

 

11. 사주와 관상과 풍수는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함께 봐야 한다.

 

12. 운명을 공부한다고 하여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운명을 안다고 하여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3. 내가 잘 되려면 남한테 잘해야 한다.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욕심 때문이다.

 

14. '격물치지 성이정심 수신제가 치국 평천라'  - 대학 -

 - 수행의 8단계를 일컫는다.

 1) 격물: 사물의 이치를 구함

 2) 치지: 확실하게 아는 것

 3) 성이: 뜻을 정성스럽게 하는 것

 4) 정심: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는 정심

 5) 수신: 자신을 닦는 수신

 6) 제가: 집안을 건사하는 제가

 7) 치국: 나라를 다스리는 치국

 8) 평천하: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 것

 

15. 사주 명리는 개인을 위하고 종교는 다수를 위한 것이다.

 - 자기 운명 속에 종교도 있다.

 - 木(목) : 인을 뜻하고, 유교와 가깝다.

 - 火(화) : 예를 뜻하고, 천주교, 기독교와 가깝다.

 - 金(금) : 의를 뜻하고, 불교와 가깝다.

 - 水(수) : 지를 뜻하고, 도교와 가깝다.

 - 土(토) : 신을 뜻하고, (토착신앙) 전체의 신앙생활.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사주명리, 운세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깊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 단순히 삶의 지혜, 조언 수준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운명학에 대해 공부하신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 특히 이 책의 저자인 방산 노상진 선생님은 사주뿐만 아니라 관상과 풍수까지 공부하신 분이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듯하다.

 

 - 이 책을 통해 나에게 주어진 운명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의 삶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라 노력하기 위해서이다. 흔히 하늘이 나에게 준 천명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나의 운명과 사명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 이 책에서 특히나 놀랐던 점은 우주라는 개념에 대해 말할 때이다. 아직 나의 부족한 지식과 지혜로 겨우 깨달은 바는 바로 이 세상이 시간과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블로그의 부제 또한 <힐링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다.

 

 - 그런 점에서 우주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하고 운명은 내가 이 세상에서 부여받은 육체의 시간과 공간의 상호작용이라는 부분을 들을 때 더욱더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다.

 

 - 운명이 삶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신에게 부여된 자유의지를 소중히 사용하여 현명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운명에 관한 인문 도서를 추천한다면 제일 먼저 이 책을 추천할 것 같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4년 5월 18일 ~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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