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추천]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 하주원 지음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내 안의 불안과 마주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 잡는 법 “불안하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살아 있는 한, 불안과 걱정 없이 늘 평화로울 순 없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 감정들을 가불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많고 다양하다.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로 특정 상황에서 발현되기도 하고, 완벽주의나 비관주의와 같은 타고난 성격 때문에 유독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직접적 원인이 없더라도 과잉 자극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누구도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2020년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나’를 뒤흔드는 불안은 해결할 수 없는 걸까? 15년 넘게 불안과 중독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우리 인간에게 불안이란, 그림자와 같아서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적당한 불안은 생존과 적응에 필요한 감정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불안한 자신을 자책하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불안과 잘 살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불안을 잠재우는 법》은 먼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불안의 모습, 여러 가지 복합적 불안의 원인들을 보여주고 더 이상 불안에 끌려다니지 않고 새로운 문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질병’으로 바라본 불안에 걸맞은 물리적인 처방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하주원

출판

빌리버튼

출판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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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하주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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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 줄 요약

"적당한 걱정과 불안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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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최근 들어 마음이 불안하다는 친구가 생각나서 나중에 만나면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고자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되었다.

 

 -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불안했었던 나의 과거도 많이 떠올렸다. 그런 면에서 불안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현재의 상황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며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인듯하다.

 

 - 확실히 전문가를 통해 듣는 불안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

1. 누구나 불안을 갖고 산다. 불안을 없앨 수는 없지만 낮추며 살 수 있다.

 - 우리의 의지로 불안을 없앨 수 있는 것은 우선 해결해야 한다.

 

2. 각자 살아온 인생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뭘 그런 걸 갖고 불안해해"라며 충고하지 말아야 한다. 안 그래도 불안한데 죄책감까지 느끼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이 말을 듣고 많이 반성하였다. 항상 다른 사람의 불안을 보고 "뭘 저렇게까지 불안해하지"하며 속으로 생각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 사람은 저마다 처한 환경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다 그 사람이 되어보면 충분히 불안해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였었다.

 - 앞으로는 타인의 불안을 볼 때 무심코라도 저런 말을 내뱉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3.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

 1) 평범함의 환상에서 벗어나기
 - 우리가 평범한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사실 이뤄지기 쉽지 않은 것들이 많다.
 - 남들이 하는 만큼, 사는 만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욕심을 내려놓으면 불안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2) 왜곡된 진실은 불안을 조성한다.
 - 인지부조화
 - 내가 어떨 때 불안을 느끼는지 파악해 보기
 - 예측, 추측 금지
 -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바라보기

 3) 매 순간 진실을 말할 필요는 없다.
 - 솔직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때로는 침묵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4) 완벽주의를 내려놓기
 - 완벽한 예측보다 적절한 대응이 더 중요하다.

 5)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 멀리하기
 -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되고 한 공간, 같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가족, 친구, 직장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 얽혀 살면서 항상 좋은 사람만 만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구별하여 그 사람과는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사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4. 불안은 생존을 위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수단이다.

 - 그러므로 불안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으로 탑재된 기능이다.

 - 만약 태초의 시대에 불안에 대해 둔감했던 인류는 진작에 야생에서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5. 불안으로 인한 구체적 예측은 자기실현적 예언으로 실현된다.

 - 즉, 과도한 부정적인 예측을 금지하라는 뜻이다.

 

6. 불안에도 풍선효과가 있다.

 - 한 가지 원인의 불안이 해결되어도 다른 원인의 불안이 생긴다.

 - 지킬 무언가가 있고 집착할 대상이 있을 때 반드시 불안도 함께 생긴다.

 

7. 희소성

 - 희소성으로 유발되는 불안을 조심하기

 - 물건, 사람 등 내가 애착하는 것에서 불안은 시작된다.

 

8.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 일상의 재미를 위해 좋은 취미는 독서와 운동이다.

 - 너무나 평범하고, 하기 쉽고 남들에게 자랑하기 애매하기 때문이다.

 

 - 이 부분은 아마도 내 경험상 마음속의 불안이 해소되어야 운동도 하고 독서도 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떤 불안이나 변수가 찾아와도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운동과 독서라는 점은 분명하다.

 

9. 성공의 경험은 다음 성공을 더 수월하게 만든다.

 

10. 상대방이 날 떠날까 봐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사람은 사랑, 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11. 마음은 뇌에 있다.

 - <느낌의 진화> 안토니오 디마지오

 - <사고의 본질> 더 글라스 호프스테터

 - 생각은 뇌와 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 몸으로 느끼는 감각과 생각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 '마음과 생각은 가슴이 아니라 뇌의 전자적 신호다'라고 과학 유튜브에서 종종 보곤 했는데 아마 그 내용인 듯하다.

 - 나중에 위에서 소개한 책들을 한번 읽어봐야겠다.

 

12. 나의 불안과 대면하기

 - 불안한 감정, 생각들을 글로 적어보기

 

 - 내가 어떤 것에 불안을 느끼는지 살펴보고 최우선적으로 그것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다. 이와 더불어 감사일기를 쓰고 명상을 하면 더 도움이 될듯하다.

 

13. 술은 일시적으로 불안을 잠재운다.

 - 하지만 통제력까지 상실하게 한다.

 - 술은 전두엽을 마비시킨다.

 - 술에 만취한 사람을 보면 불안과 통제력이 마비된 인류를 볼 수 있다.

 

14. 스스로 자율신경을 훈련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15. 시간은 사람들끼리의 약속이다.

 - 무한한 영험과 우주의 지루함을 견디기 위해 사람들이 만든 개념이다.

 -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 각자 상대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16. 적당한 걱정과 불안은 생존에 꼭 필요하다.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 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한창 불안한 마음으로 보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그런 점에서 내가 생각한 불안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삶의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과 사람과의 관계를 차단하는 것이다.

 

 -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상황을 버티다 보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도 있지만 그 상황과 관계 속에서 불안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 시간들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

 

 - 최소한 내가 내린 결론은 불안한 마음은 불안한 상황과 관계로부터 야기되기 때문에 그것을 해소하지 않으면 아무리 술, 독서, 운동, 명상도 아무 소용없는듯하다.

 

 -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불안이 실질적인 현실의 문제인지 아니면 내 상상 속의 가상의 문제인지 잘 파악해 보고 그에 따라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진단을 내려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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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 완독일 : 2024년 5월 20일 ~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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