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독서/1) 윌라 오디오북 추천

[윌라 오디오북 추천]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힐링맨 2024. 6. 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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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24년 차 일본 최고 카피라이터의 완전히 새로운 글쓰기 강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섬네일…. 누구나 글을 써서 만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대다. 짤막한 몇 줄의 의견으로 하루아침에 유명 인사가 되기도 하고, 급기야 SNS에 쓴 글을 엮어 책을 낸 후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도 한다. 당신도 자신이 쓴 글로 돈을 벌거나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싶은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가? 그런 마음이라면 당신의 글쓰기는 출발점부터 틀렸다! 일본 최고의 광고회사 덴츠의 24년 차 카피라이터 출신 칼럼니스트 다나카 히로노부는 글을 잘 쓰려면 먼저 내가 즐거워지는 글을 쓰라고 단언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돈을 벌고 싶다’, ‘유명해지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글을 쓰지만, 그런 목적을 갖고 쓴 글은 결국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내가 즐거워지는 글’이란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나 자신을 첫 독자 삼아 쓰면서 스스로 웃을 수 있는 것을 문장으로 옮긴 것을 말한다. 자신이 즐거워진다는 것은 단순히 마음가짐이 바뀌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현실을 덮어버리는 차원이 아니다. 쓰는 행위를 통해 실제로 ‘내 삶이 바뀌는 것’이다. “글 잘 쓰는 기술 따위는 없다”라는 선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인정받는 게 목적인 글은 아무도 안 읽는다’, ‘예측 가능한 타깃은 없다’, ‘글로 밥벌이하겠다는 생각은 애당초 버려라’ 등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글쓰기의 목적과 원칙들을 단번에 부정한다. 내가 즐겁지 않은 글쓰기는 고통스럽기만 할 뿐, 그 어떤 감동이나 웃음을 줄 수 없다는 것. 스스로 재미있지 않다면 펜조차 들지 말라는 그의 독특하면서도 진솔한 통찰은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출간 두 달 만에 15만 부를 돌파, 아마존 재팬 종합 베스트 1위를 달성했다.
저자
다나카 히로노부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4.02.27

윌라 오디오북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본인의 심상과 외부의 사상을

조화롭게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윌라 오디오북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다 보니 나 또한 나의 생각과 마음을 책을 남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쓰기에 관한 오디오북도 종종 듣곤 하였다.

 

 - 그러던 중 이 책을 접하였고, 특히 에세이를 쓰고 싶은 나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듣긴 했지만 오디오북을 다 듣고 난 후에는 정말 좋은 책이란 것을 깨달았다.

 

 - 에세이를 쓰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정확히 제시해 주는 것 같아서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게 들었다.

 

 저자 소개 : 다나카 히로노부

 -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최고의 광고대행사 덴츠 그룹에 입사하였다.

 - 이후 24년간 카피라이터 겸 광고기획자로 일하며 일본 유수 기업의 광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덴츠 재직 시절, 오직 나를 즐겁게 하는 글을 써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트위터에 올린 짧은 영화평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를 계기로 영화 평론을 연재하기 시작하였고 단기간에 큰 인기를 끌었다.

 - 이후 내가 즐거운 글만 쓰겠다는 결심으로 자발적 실업자가 되었고 이후 프리랜서로 자유롭게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

 

1. 에세이는 나의 경험과 생각을 쓴 글이다.

 

2. 내가 가장 잘 쓸 수 있는 글을 써라.

 

3. 솔직한 글쓰기

 

4. 전달하려는 정보는 한 가지만 정확히.

 

5. 50세인 아저씨에게도 어린아이의 동심이 있다.

 - 어린이도 읽을 수 있는 쉬운 문구와 글을 쓰자.

 - 한 사람의 삶이 현재의 나이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모든 나이인 것이다.

 

6. 읽는 사람을 정하고 쓰지 않아도 된다.

 - 내가 읽어서 재미있는 글을 쓰면 된다.

 

내가 읽어도 재밌는 글을 쓰자.

 

7.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여 이미지화하면 기억에 더 잘 남는다.

 - 소설가들은 머릿속에 이미지가 영화처럼 펼쳐지며 그것을 글로 옮겨 쓴다.

 

8. 재미없는 사람은 매 순간 자신의 속내를 말하는 사람이다.

 반면에 조금이라도 재밌게 느껴지는 사람은 본인 이외의 외부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 상대방이 공감하지 못하는 본인만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는 사람은 재미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쓰는 글도 재미없는 글일 가능성이 높다.

 - 나의 생각과 감정으로만 글을 쓰지 말고 보편적인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글을 쓰자.

 -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본인의 심상과 외부의 사상을 조화롭게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한다. 

 

9. 작가의 1%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99%의 자료조사가 필요하다.

 - 글쓰기는 나무와 같다. 사실에 기반한 1차 자료인 뿌리가 튼튼해야 풍성한 나뭇가지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 자료조사는 도서관을 활용하기

 - '거인의 어깨 위에서 글을 써라'라는 말이 있다.

 -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을 활용하자는 뜻이다.

 

10. 짧은 글이라도 기승전결의 형식을 갖출 것

 

11.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

 - 단테의 신곡

 -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 로마인 이야기

"나쁜 말을 내뱉으면 반드시 그 나쁜 말은 자신을 나쁜 곳으로 데려간다.
좋은 말을 하면 그 좋은 말은 반드시 자신을 좋은 곳으로 데려간다."

 

12. 세상이 도움이 되는 글을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기

 - 대신 내가 읽어도 재밌는 내가 쓰고 싶은 글 쓰기

 

"글을 쓰는 것은 고독한 행위이다. 삶을 살다 보면 고독에서만 깨닫는 것들이 있다."
"글을 쓰면 인생 따위 어느 날 순식간에 변해버려."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 이 책은 작가가 '내가 재미없으면 남들도 재미없다. 내가 읽었을 때 재밌는 글을 쓰자.'라는 말처럼 굉장히 재미있는 글이다. 기존에 접했던 글쓰기에 관한 책들에서 볼 수 없었던 말들을 재밌게 표현했기 때문인듯하다.

 

 -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책인가도 싶었지만 오디오북을 듣다 보니 저자는 분명히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글로써 밥 벌어먹고 살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 구력이 남아 있는 듯하다.

 

 - 덕분에 에세이를 쓰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써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 "본인의 심상과 외부의 사상을 조화롭게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한다."

 - "내가 읽어도 재미있는 글을 쓰자."

 

 - 에세이를 쓰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4년 5월 25일 ~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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