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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추천] 중국의 선택 - 이철 지음

힐링맨 2023. 8. 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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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선택
세계 패권을 두고 중국과 정면으로 충돌하던 트럼프 행정부가 물러나고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중 관계는 예단하기 어려운 어둠 속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진핑 주석을 필두로 중국이 내세우는 ‘중국몽’과 ‘쌍순환 경제’는 과연 중국을 G1으로 올라서게 할 것인가, 아니면 혼돈의 수렁으로 빠지게 할 것인가. 이 책은 신농촌 정책, 일대일로, 남중국해 분쟁 등에서부터 미중 무역전쟁, 경제전쟁, 쌍순환 경제까지 중국이 밝히지 않는 은밀한 속내와 의도, 전략을 낱낱이 파헤치고 분석해 줌으로써 신냉전(新冷戰)의 최전방에 있는 우리가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
이철
출판
처음북스
출판일
2021.02.09

[윌라 오디오북]

<중국의 선택>

이철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패권국가가 되려는 중국 공산당,

미국과 최후의 전쟁을 대비하다."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

1. 중국의 문화 - 꽌시

- 지인에게 어떤 사람을 소개해줄 때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짐.

  (함부로 사람을 소개해주지 않음, 신뢰 중시)

- 우리와 너: 일단 나의 사람이 되면 그 사람을 전적으로 신뢰 / 하지만 그 외에는 관심 없는 타인일 뿐임.

  (우리는 중요하고 남은 신경 쓰지 않는 문화)

 

2. 중국에서 공산당은 국가보다 상위 개념.

 

3. 시진핑의 반부패 운동

  - 지지 기반이 약한 시진핑의 자기 사람 심기 전략

 

4. 일대일로 : 중국의 경제 사업으로 포장한 국가 안보 프로젝트

                      (이란 - 파키스탄 - 중국 송유관 건설 계획)

 

5. 미국 중국 패권 전쟁의 제삼자 : 월가의 자본

 

6. 마오쩌둥의 1인 주석 체제의 실정으로 덩샤오핑 체제에서 집단지도체제 전환 (현재 7인 지도체제)

 

7. 중국의 정보보안법 (공안 감시 사회)

 - 중국의 CCTV 감시사회 + AI도입-> 개인의 빅데이터에 접근 가능

 - 무단횡단 시: OO 씨 무단 횡단, 벌금 000만 원

 - 국가 통제: 신공산주의

 

8. 중국의 최우선 목표 : 타이완 흡수 (하나의 중국)

 - 대만 점령 시 미국의 반발 대비

 -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유사시 전시체제 준비

 - 에너지 수급

 - 내 순환 경제체제 준비

 - 민간 기업의 국유화 또는 공산당의 통제 확대

 - 수많은 위성 발사 (군사, 정보 수집 목적)

 - 국가의 에너지, 자원관리 (전략물자 비축)

 - 쌍순환 경제 표명: 다변주의(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 체제를 중국 중심으로)

 - 위안화 경제권 확대

 

9. 내부의 적

 - 부동산 문제 (중국의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버블 문제)

 - 실업 문제 (중국의 대량 실업 문제)

 - 기업문화 - 공산당 통제하의 경직된 기업 문화

 - 4 외세 - 신장위구르(심각) / 티베트(위협) / 내몽골(소요사태) / 조선족(안정)

 

10. 중국 공산당 최대의 적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 인민이다.

 - 미국의 전략과 시진핑의 우려 :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의 분리

 

11. 신냉전시대

 - 21세기 반도체 전쟁


※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점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중국과 대만 현지에서 일을 하며 중국에 관해 매우 정통한 사람인 것 같다.

중국의 많은 사업가들과 일을 하며 느낀 중국에 대해 아주 상세히 설명해 준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대부분의 책 내용은 속내를 숨기고는 있지만 언젠가 패권국가가 되려는 중국의 준비과정과 그 정점에 최후에는 미국과의 전쟁까지 준비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잘 설명해 준다.

 

책의 결론은 '그렇다면 미국과 중국의 패권 냉전 시대에서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이다.

저자 의견의 핵심은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을 분리시켜 생각하자'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중국 스스로 민주화하는 것이 제일 좋은 시나리오겠지만

미국 정부의 예상대로라면 아마도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또한 쉽지 않다는 얘기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 이후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우리나라로서는 나름 평화로운 미국 패권시대에 살다가 다시 신냉전시대에 돌입하니 참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것도 현재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하고 있고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 있으니 말이다.

아무쪼록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평화로운 시대가 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책의 내용에서 중국인들이 두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중국과 미국이 전쟁이 발생하면 대한민국이 북한을 밀고 올라가 중국 국경을 점령한다는 것이다. 새삼 우리나라의 국방력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중국이 군사적으로 대한민국을 어느 정도 두려움의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니 말이다.

 

이처럼 일단 우리나라의 힘을 키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특히나 정치적으로 와리가리 하지 말고 원칙을 세워두고 그때그때 적절히 잘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3.08.23.~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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