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독서/1) 윌라 오디오북 추천

[윌라 오디오북] 행복한 무소유 - 정찬주 지음

힐링맨 2024. 11. 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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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무소유
고희를 맞은 이 책의 저자 정찬주 작가는 30대 중반에 법정스님을 처음 만났다. 그가 샘터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스님의 글을 매만지던 때의 일이다. 스님은 노년에 접어든 나이인데도 그때까지 상좌를 두지 않았다. 부처님보다 이른 나이에 감히 상좌를 들일 수는 없다고 저자에게 그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렇게 스님과의 인연을 이어가다가 재가제자를 허락받았다. 스님이 제자에게 내린 법명은 무염(無染)이다. ‘저잣거리에 살되 물들지 말라’는 뜻이다. 저자는 스님의 산문집 10여 권을 만들었다. 스님의 글을 매만지며 그 의미를 천착하는 일을 수십 번 반복했다는 의미다.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지닌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스님의 글을 읽고 옆에서 오래 지켜보았기에 저자만큼 그 진의를 깨달은 이도 드물 것이다. 그런 그가 법정스님 입적 11주기에 즈음해 마지막으로 스승에게 헌정하는 산문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스님의 말씀과 일화를 통해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며 사색해온 저자의 온유한 글들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의 무소유에서 깨달은 행복과 자유가 어느 사인엔가 향기로운 차를 음미하듯 읽는 이에게 스며든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안한 시대에 마음이 어지러운 이때, 봄날 햇살처럼 삶의 신산한 그림자를 걷히게 할 것이다.
저자
정찬주
출판
정민미디어
출판일
2021.03.01

윌라 오디오북

<행복한 무소유>

정찬주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무소유란 모든 것을 소유하지 않는게 아니라, 내게 불필요한 것들을 나누는 것이다."


 오디오북을 후기

 - 조용한 산사에서 명상하며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싶게 만든 책이다. 어린 시절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 책을 구매하여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 무소유란 모든 것을 소유하지 않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소유하지 않는 것이다.

 

 - 어느날 문득 법정스님의 <무소유> 책이 읽고 싶어져서 윌라 오디오북에서 찾아보다가 읽게 되었다. <무소유>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대출 할수 없는 책이라고 한다. 그만큼 귀하다는 뜻이 아닐까싶다. 고등학교 시절 <무소유>책을 사둔게 천만다행이다. 집에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텐데 나중에 꼭 읽어봐야겠다.

 

 - 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한가지 드는 생각은 작가의 사고방식에 대한 편견이었던 것 같다. 속세와 멀어져 자연에 사는 자신은 숭고하고 청렴하지만 속세에 물들어 사는 사람은 저급하다는 작가의 인식이 느껴졌다. 이 또한 나의 편견일수도 있다.

 

 - 만약 내가 글을 쓴다면 이런 우월적 무의식에 대해서는 주의를 해야겠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4년 11월 1일 ~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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