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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추천]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 썬킴 지음

힐링맨 2024. 7. 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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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천재 역사 스토리텔러에게 중국사를 흥미진진하게 배운다!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중국 역사를 이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은 없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인다! 썬킴의 해설로 듣는 중국 역사 이야기, 스토리텔링 중국사 “빠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 _sil*** “어렵게 느껴지던 세계사를 소파 위에서 술술” _zzi*** “썬킴님은 정말 천재인 듯요. 오디오 듣고 맘에 들어서 읽게 된 책인데,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울 애들도 읽히려고 합니다.” _luc*** ㆍ 삼국지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ㆍ 수양제는 어쩌다 수나라를 말아먹었을까? ㆍ 양귀비가 진짜 당나라 몰락의 원인이 됐나? ㆍ 원나라는 왜 100년도 못 되어 멸망했을까? ㆍ 임진왜란이 명나라의 멸망을 불렀다? 한 편의 영화처럼, 넷플릭스 드라마처럼 읽는 중국사 삼황오제의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단 한 권으로 꿰뚫다 베스트셀러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사다! 중국 역사를 안다는 것,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 중국사? 수많은 나라이름, 사람이름에 지쳐 지루하기만 했다면 썬킴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답이다.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 개그맨’ 아니, 이제는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 썬킴의 중국사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의 역사책!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근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단번에 읽어 내려가 보자.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쉼 없이 내달리게 될 것이다. 이보다 더 재밌는 중국사 책은 단연코 없을 것!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중국사 책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책을 보고 중국사를 공부했지요. 그러나 대부분이 솔직히 너무 어렵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렇기에 이 책은 중국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그리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중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썼습니다. 이것 하나는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중국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우리와는 역사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요. 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_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썬킴
출판
지식의숲
출판일
2023.04.10

윌라 오디오북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썬킴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한 권으로 읽는 중국 역사 여행"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오랜만에 역사책이 듣고 싶었다. 특히 우리나라 주변국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중국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이 오디오북을 들었다. 나중에 일본 역사에 관한 책도 읽어봐야겠다.

 

 -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는 그리스, 로마, 유럽 등의 역사는 어느 정도 알면서 막상 우리나라와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이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중국은 그나마 삼국지, 초한지 등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정확히 잘 몰랐던 것은 사실이다.

 

 - 그런 점에서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이 오디오북은 중국의 역사를 시작부터 현재까지 한 번에 훑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 소개 : 썬킴 (본명 김선영)

 - 미국 유학 중이던 1990년 멕시코 아즈텍 문명 유적 답사를 시작으로 인도, 스리랑카, 부탄, 티베트, 라오스 등 오지 답사 여행을 다녔다. 특히 중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거의 매주 중국을 드나들었으며 전 중국 곳곳을 답사하였다고 한다.

 

 - 하지만 역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다. 그는 스스로를 역사 스토리텔러라고 말한다. 그의 전공은 영화학 학사이다. 오랫동안 방송계에서 일했으며 역사를 좋아하는 방송인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롭다. 비록 고증면에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에게 역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전달자 역할은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

1. 중국 신화의 시대

 - 태초의 창조자 '반고'

 

2. 중국 역사의 시작

 - 삼황오제

 - 여와가 인간을 창조

 

3. 요임금, 순임금 태평성대의 신화시대

 

4. 하, 상(은), 주나라

 하나라 - 친족 세습 ~ 걸왕

 상(은) 나라 - 갑골문자 ~주왕 / 허난 성 안양시 (옛 상나라 수도)

 주나라 - 무왕 성왕, 중국식 봉건제의 시작, 제후국의 등장, 낙양으로 수도이전

 

5. 춘추전국시대

 1) 춘추시대

  - 춘추오패

   - 제나라와 제환공 (칭다오) / 관중과 포숙아 이야기 - 수어지교

   - 초나라 (쓰촨 성)

   - 오나라와 월나라 (오월동주) - 오자서와 합려 + 손자병법의 손무 / 구천왕 + 범려

    - 중국 항주, 소주, 소응은 오나라와 월나라의 지역이었다.

   - 진나라

 

 2) 전국시대 (기원전 403년)

  - 진나라의 내분으로 세 개의 독립국으로 분리

 

6.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 진시황제 (진나라의 영정)

  - 법치주의

  - 군현제

  - 문자, 화폐, 도량 통일

  - 만리장성, 아방궁, 병마용갱

  - 분서갱유

 

7. 초한지 -> 한나라 고조

 - 한무제가 흉노격퇴, 실크로드, 고조선 멸망, 사마천의 <사기>

 

8. 후한 광무제

 - 황건적의 난

 - 환관과 외척의 싸움 -> 동탁 등장

 - 낙양에서 서안(장안)으로 수도 이전

 

9. 삼국지

 - 조조, 유비, 손권

 - 관도대전 (원소 vs 조조) -> 조조의 승리, 위나라 건국

 - 적벽대전 (조조 vs 손권, 유비) -> 손권과 유비의 승리 -> 위, 촉, 오 삼국시대

 

10. 진나라의 삼국통일

 - 사마의 손자 사마염

 - 봉건제 회귀

 - 흉노족 용병

 - 영가의 난

 

11. 5호 16국

 - 불교 전파

 - 동진 시대

 

12. 위진 남북조 시대 (서기 420년)

 - 북위 북부 중국통일

  - 효문제 (선비족), 낙양 수도

 - 남조 시대

  - 왕희지, 도연명

 

13. 수나라 (서기 589년)

 - 중국 통일

 - 양견 = 수문제

 - 과거제 도입

 - 수양제 = 양광 (양: 불 찔러 다 태우다)

 - 고구려 정벌 실패로 멸망

 

14. 당나라 (617년)

 - 당 고조 이연

 - 당 태종 이세민 (이연의 둘째 아들)

 - 고구려 정벌 실패, 안시성 싸움

 - 측천무후

 - 당 현종과 양귀비

  - 안녹산의 난

 - 당 숙종, 희종

  - 황소의 난

 

15. 주전충의 휴양 -> 5대 10국

 

16. 송나라 + 요나라(거란족) + 금나라(여진족)

 - 송 태조 조광원

 - 송나라 휘종 (예술 황제)

  - 산둥 지방 양산박에서 송강의 반란을 소설화한 것이 <수호지>

 

17. 남송 (항저우)

 - 고종 / 악비 (금나라에 저항) vs 진희 (금과 협상)

 - 고종과 진희의 뜻에 따라 악비는 죽음을 맞이하고 금과 협상

 

18. 몽골

 - 칭키즈 칸

 - 쿠빌라이 칸

  - 원나라 (1271년)

  - 베이징으로 수도이전

  - 색목인, 한족 차별, 흑사병 전파, 홍건적의 난 (주원장)

 

19. 명나라

 - 명 태조

 - 명 건문제

 

 - 명 영락제

  - 수도 베이징

  - 지금의 자금성을 건설

  - 정화의 대원정 (해외 명분을 쌓기 위해)

  - 만리장성 건설 (현재의 만리장성은 이때 건설한 것)

 

 - 명 만력제

  - 스승 장거정의 비리에 대한 배신감으로 30년 동안 황제의 업무를 파업.

  - 딱 7년 동안만 일했는데 이때가 조선의 임진왜란 때이다.

  - 조선의 원군 파병 명령

  - (야사에 의하면 만력제 꿈에 관우가 나와서 조선 선조는 장비의 환생이고 만력제는 유비의 환생이다. 가서 선조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음)

 - 충북 괴산의 만동묘 (만력제를 모시는 사당)

 

 - 이자성의 난으로 명나라 멸망

 

20. 청나라

 - 누르하치의 후금

 - 병자호란

 - 노르곤의 자금성 점령

 - 한족 친화 정책 (원나라의 실책을 토대로 정책을 세움)

 

21. 청나라의 태평성대 시기 -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 강희제

  - 대만을 중국 영타로 편입 (명나라 멸망 시 네덜란드 식민지 상태였음)

  - 대만, 정성공 사당

  - 독서왕

 

 - 옹정제

 

 - 건륭제

  - 유럽과의 무역 (중국산 홍차)

  - 아편전쟁의 원인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 책 표지에 쓰여 있는 말처럼 정말로 영화처럼 하루 만에 이 오디오북을 다 들었다.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역사가 제일 재밌는 것 같다.

 

 - 영화계에 몸 담았던 작가의 이력 덕분에 중간중간에 시기에 맞는 영화 소개가 좋았다. 책에서 소개해준 대부분의 영화들을 보긴 했지만 이번에는 꼭 <패왕별희>를 봐야겠다. 그동안 예고편이나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을 보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안 보긴 했지만... 고인이 되신 장국영 배우도 그렇고...

 

 - 그동안 단편적으로 <삼국지>, <초한지> 등의 책과 어릴 적부터 봐온 다양한 홍콩 영화들을 통해 어느 정도 중국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큰 맥락으로서 중국사 이야기를 들으니 더 재미있고 내가 잘못 알고 있던 것도 많았구나를 느꼈다. 예를 들면,

 - 조조가 원소와 결전을 벌인 관도대전
 - 삼국지 이후의 이야기인 사마의 손자 사마염의 진나라 통일
 - 그 이후의 5호 16국 혼란시대
 - 당태종 이세민과 조선 태종 이방원과의 평행이론, 당태종과 측천무후
 - 당현종과 양귀비의 스토리
 - 원나라 시기 색목인이 아랍인들이었다는 것
 - 명나라 시기의 자금성과 만리장성 건설
(지금까지 청나라 때 자금성이 지어진 줄 알고 있었음)
 - 만력제와 조선의 임진왜란에 얽힌 야사 이야기 등등

 

 - 어느 나라 역사나 어느 시기나 훌륭한 통치자들이 있으면 정말 이상하고 미친 지도자들도 많기 마련인데 특히 중국은 정말 가관인 것 같긴 하다. 중국 역사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간의 흑역사와 흥망성쇠를 모두 보고 있는 것 같다. 

 

 - 또한 지금의 중국이 왜 그렇게 "하나의 중국"을 외치는지 알 것도 같다. 이렇게 다양한 민족과 정권의 역사 때문에라도 쉽게 분열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어릴 적 홍콩 영화들 덕분에 중국의 역사는 친숙하다. 그렇기에 나 또한 작가의 마지막 말처럼 언젠가는 중국 역사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다.

 

 - 한 편의 영화처럼 큰 맥락으로서 중국의 역사를 훑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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