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독서/1) 윌라 오디오북 추천

[윌라 오디오북 추천]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 장재형 지음

힐링맨 2024. 2. 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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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살면서 우리는 숱한 질문과 마주한다.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꿈꾸고 욕망해야 하는가?” 같은 질문들이 문득문득 올라온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사회 경제 상황에서 미로에 갇힌 듯 인생의 출구를 찾기가 힘들다. 저자는 불안한 나날 속에서 질문에 부딪힐 때면 고전 문학을 찾았다. 고전을 읽으며 내면의 성장을 일구고 행복이라는 나를 위한 작은 정원을 가꾸어 갔다. 이 책은 저자가 살면서 고민하던 주제들, 즉 자아, 희망, 꿈, 실패, 죽음, 우정, 여행 등과 관련한 문제를 고전 문학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의 철학적 사색을 곁들인 결과물이다. 감수성, 욕망, 삶과 죽음, 행복이라는 큰 주제를 다룬 인문학 에세이로써 독자에게 고전 작품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깊은 인문학적 지혜를 선물한다. 저자와 함께 다음 질문들의 해답을 찾아 함께 고전 문학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 그리스인 조르바는 왜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을까? - 파우스트는 왜 자신의 영혼까지 걸고 새로운 삶을 꿈꾸었을까? - 노인은 누구를 위해 또는 무엇을 위해 청새치와 며칠간의 사투를 벌였을까? - 하나님이 미하엘을 이 세상에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 한 마리의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 잠자는 얼마나 고독했는가? - 안네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저자
장재형
출판
미디어숲
출판일
2023.04.20

윌라 오디오북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장재형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메멘토 모리 / 아모르파티 / 카르페 디엠"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인 시기에 과거 찜해뒀던 목록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청취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쓴 장재형 저자의 책이었다.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오디오북 들으며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약해진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 소개 : 장재형

 -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및 장수코리아 CEO. 오프라인 독서 모임 ‘장작가의 인문학살롱’을 운영하며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한 달에 100권이 넘는 책을 소화하는 독서의 달인이자 서평가이며 강연가이다. 대학 때부터 30여 년간 고전 문학, 동서양 철학, 그리고 역사에서부터 서양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고 깨달은 바를 우리 삶과 잇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해 왔다. 그리고 이를 칼럼과 저서로 독자에게 전한다.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항상 곁에 두고 삶이 힘들 때마다 읽은 것을 계기로 《니체 전집》 21권을 수없이 읽고 주옥같은 아포리즘들을 수집했다. 여기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인생의 난관을 이겨 내고 자신의 삶을 사랑한 니체의 실천 방법을 《마흔에 읽는 니체》로 정리했다.
저서로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이 있다.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

아모르파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카르페 디엠 "현재를 잡아라",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 행복은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운명의 여신이 부리는 장난에 대항할 방법도 없다.
 -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어떤 것을 한번 성취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평생토록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를 간절함으로 가득 채워야 할 것이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 삶의 의미는 만다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며 손상되지 않는다.
 - 이것을 인생의 소명이라고 한다.
안네 프렝크 <안네의 일기>
 - 나는 타성에 젖어 살고 싶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나는 죽은 후에도 기억되고 싶습니다.
오헨리 <마지막 잎새>
 - 담쟁이덩굴의 꽃 말은 우정.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말테의 수기>
 - 죽음을 통해 삶을 보라
 - 모든 삶은 죽음을 간직한다.
에픽테토스 <앵커리디온>
 - 무엇보다 죽음을 날마다 자신의 눈앞에 놔둬라.
 - 죽음에 관해 늘 생각한다면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지나치게 어떤 것을 욕망하지도 않게 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당장이라도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라.
 - 너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너의 삶을 마음의 평정을 얻는데 쓰지 않으면 너의 시간도 너도 사라질 것이다.
 - 그리고 두 번 다시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다.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살면서 항상 마음속에서는 이 질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모든 순간에도 나는 행복을 추구하려고 애쓴다.

 - 그러다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의 정의에 대해 의문이 생기고 과거를 살았던 인생의 선배들은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였으며 어떻게 정의했는지 궁금해진다.

 - 어쩌면 나의 내면 의식의 흐름에 따라 항상 갖고 있던 물음을 이 오디오북을 발견함으로써 새삼 상기시켰던 것 같다.

 

 - 사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가볍게 들었다. 딱히 무엇을 얻어야겠다고 기대하지 않았고 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좀 더 성장해야겠다는 욕심도 없었다. 그래서 아무 기대 없이 욕심 없이 들으니 더 와닿고 더 힐링되는 것 같았다.

 - 삶과 죽음과 행복에 대해 과거를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고견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양 수업을 듣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다.

 

 - 책 역시 사람 간의 대화가 아닐까 싶다. 저자와 독자와의 대화. 이미 저자의 책들인 <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오디오북을 통해 접했기 때문에 좀 더 저자의 생각과 이 책을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다양한 고전을 소개해준다는 점이다.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읽어본 책들도 있지만 제목은 익숙하지만 접해보지 못했던 책들과 전혀 생소한 책들도 저자의 풍부한 독서력 덕분에 쉽게 접할 수 있다.

 

 -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고전을 들을 수 있고 그 인문 고전들 속에서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보다 먼저 인생을 살다 간 사람들이 남긴 고뇌의 흔적을 보면서 우리도 인생이 무엇인지, 행복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 인문 고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설계하는 의미에서 들어보면 좋을듯하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4년 2월 27일 ~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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