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윤준
- 출판
- 인플루엔셜
- 출판일
- 2021.12.20
윌라 오디오북
<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윤준 (한국타잔) 지음
나의 한 줄 요약
"10번의 결심보다
1번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

1.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이제 곧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와 동기부여가 될 책을 찾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이 책이 눈에 띄었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듣게 되었다.
- 유튜버 한국타잔은 본인이 하고 싶은 도전을 유튜브에 영상으로 남긴다. 그 첫 도전은 5년 전 영상인, 한 달 동안 아침 6시에 일어나기이다.
- 이 오디오북을 듣는 내내 <무한도전>이 생각났다. 인간의 도전은 참 흥미롭다. 별의미 없는 도전 같아도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감동을 준다.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재미를 준다.
2.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
※ 한국타잔의 도전들
1.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기
- 교대 근무를 하는 나로서는 좀 현실적으로 어려운 미션이다. 하지만 하루종일 일하고 공부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이 새벽 일찍 일어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긴 하다. 한때 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어서 일찍 일어나긴 했었는데 점심때 너무 졸려서 중간에 포기했었다.
2. 매일 같은 옷 입기
- 지금 나도 비슷하게 실천하고 있는 점이다. 나 역시 매일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같은 디자인의 6~8가지 색깔의 옷을 구매한 후, 오늘 입은 옷은 맨 뒤로 놓는다. 오늘 뭐 입을 지에 대한 고민을 안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고민이 확 줄어든 느낌이다.
3. 물 2리터 마시기
- 이것 또한 실천하려고 하지만 막상 쉽지 않은 미션이다. 사무실에서 500ml 텀블러로 하루 2잔을 마시고 집과 헬스장에서 나머지 1L의 물을 마신다. 가끔은 적게 마실 때도 있고 제로 탄산음료를 마실 때도 있지만 이 오디오북을 듣고 나니 다시 물을 열심히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물을 적당히 많이 마시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4. 쓰레기 한 달 동안 모아 보기
- 이 도전은 정말 존경스럽다. 지금의 내 환경에서는 참 힘들 것 같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기 때문에 며칠도 안 가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봉다리 발생한다. 그래서 코로나 시국이 끝난 후부터는 식당에 가서 먹기도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쓰레기는 많이 발생한다.
-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
5. 일기 쓰기
- 2023년 가장 큰 변화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가끔 인상적인 날은 글로 남기기도 했지만 매일 끊임없이 일기를 썼던 때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매일매일 내가 먹은 음식을 기록하고, 감사했던 점들을 되돌아보고, 내가 생각하고 활동했던 오늘 하루를 다시 생각하며 글을 쓰다 보니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내가 놓치고 살았던 부분들을 다시 주워 담으며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 특히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6. 명상
- 가끔 수면 명상 음악을 틀어두고 잠을 청할 때도 있다. 유튜브 보다가 잠다는 것보다 피로 해소에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명상이라고 해서 꼭 정자세로 앉아서 각 잡고 해야 된다는 생각을 말고 그냥 자신이 최대한 편안하 자세에서 수면 명상 음악에 맞춰 의식의 흐름대로 힘을 빼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명상은 뇌를 휴식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7. 매 끼니 직접 밥상 차려보기
- 독립해서 생활한 이후에 한창 신이 나서 혼자 밥 해 먹었던 때가 있긴 했었는데 매 끼니 직접 밥상을 차려먹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 저자의 말처럼 혼자서 밥 해 먹다 보면 몇십 년 동안 밥을 차려주신 엄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엄마가 차려주신 밥이다. 이것은 물리적인 맛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당신은 스스로 밥상을 차려본 적이 있습니까?"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식사는 돈과 시간과 노력의 밸런스다."
8. 일주일 동안 5만 원으로 살아보기
- 과거 만원의 행복 따라 하기.
- 5만 원으로 일주일을 살려면 하루에 7천 원 정도로 살아야 되는데 집에 일주일 동안 먹을 식량이 넉넉하다면 모를까.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나중에 나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사소한 지출을 조심하라' - 워런 버핏 -
9. 미니멀 라이프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소비와 소유에서 오는 행복은 잠시뿐이다.
- 지금 나의 집에도 1년 동안 손길 한번 닿을까 말까 하는 물건들이 있다. 한때 불필요한 것들을 싹 정리해 보긴 했는데 어느새 살다 보면 또 채워지기 마련인 것 같다. 다시 한번 불필요한 것들은 정리를 해야겠다.
- 그리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 경험상으로도 인생을 단순하게 살 때 삶을 좀 더 내 뜻대로 잘 통제하며 살았던 것 같다.
- 물건을 사기 전에 나한테 꼭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습관도 꾸준히 유지해야겠다.
10. 16:8 간헐적 단식
<절제의 성공학>
식사를 절제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성공할 수 있다.
- 요즘 유행하는 16시간 공복과 8시간 안에 식사하기. 유튜브에서 공복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건강해진다는 영상을 본 이후로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아주 철저하게 지키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때는 12:12 할 때도 있고 어쩔 때는 1일 1식 하기도 한다.
- 경험상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체지방 감소가 느껴지고 몸이 가벼워진다는 것이다. 그 영상에서도 장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때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더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봤던 것 같다.
- 16:8이 힘들다면 12:12도 괜찮은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아침부터 너무 배고프긴 하다. 그럼 나도 어쩔 수 없이 먹게 된다. 그런 날은 저녁을 소화시키기 부담스럽지 않은 샐러드 같은 가벼운 음식을 먹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살면서 유동적으로 맞춰가면 되는듯하다. 못 지켰다고 해서 꼭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다.
11.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 고층에 살고 있지 않아서 이것은 도전하기 어렵지만 헬스장 갈 때마다 스텝밀 (천국의 계단)을 10분씩 타는 것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 그전부터 운동 마무리를 항상 5분 동안 계단 타는 것으로 했었는데 이제는 좀 할만해서 10분으로 늘려봐야겠다. 오디오북에서는 19층까지 오르는데 6분이 걸린다고 하니 10분이면 약 30~40층 정도의 계단을 오르는 게 아닐까 싶다.
12. 요가하기
- 헬스를 하면서 많이 했던 생각인데 나도 요가를 해보고 싶긴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용기내기가 쉽진 않다. 하지만 언젠간 꼭 해볼 생각이다.
13. <미라클 모닝> 실천하기
- 일단 <미라클 모닝> 책부터 읽어봐야겠다. 작은 좋은 습관들이 모여 큰 사람을 만들고 좋은 인생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14. 풀업 10개 도전
- 과거에 치닝디핑사서 집에서 풀업 연습하다가 기구에 발가락을 부딪혀 뼈가 부러진 적이 있었다. 그때 이후 집에서 치닝디핑을 친구 줘버리고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난 아직 풀업을 10개까지는 못한다. 그래서 한국타잔이 풀업 10개 하는 영상 보고 존경심이 든다. 나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15. 1일 1독서
- 현재 나의 독서는 대부분 윌라 오디오북으로 하고 있다. 1년에 거의 100권씩 오디오북을 들으니 정말 삶 자체가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단순히 오디오북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니 책을 한번 더 읽는 느낌이다.
- 1일 1독서까지는 아니더라도 항상 책과 친하게 지내는 습관은 꼭 유지해야겠다.
16. 마라톤 (10km)
- 비록 기록은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래도 42.195km를 온전히 내 두 발로 걷고 뛰고 했던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마라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2022 춘천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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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튜브 1일 1영상 올리기
- 매일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습관이 되면 인생이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나의 오늘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오늘을 사는 것처럼 내일을 살 것이고 살던 모습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 저자가 유튜버로서 1일 1영상 올리기를 했다면 나는 1일 1글쓰기를 도전해 봐야겠다. 처음보다 글 쓰는데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내 글이 남들이 읽었을 때 흥미롭고 읽기 쉬운 글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서 좀 더 차곡차곡 나의 글들을 쌓아가야겠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언젠가는 글 쓰는 것이 밥 먹는 것처럼 쉬운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3.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나의 비하인드와 타인의 하이라이트를 비교하지 마라." - 테일러 스위프트 -
-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꼭 남들이 하지 못하는 쉽게 할 수 없는 것들만 도전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이고 별것 아닌 것들이라도 내가 그것들을 직접 도전하고 장애물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결국에는 도전하는 그 과정에서 나의 경험치가 상승하고 나의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 저자의 수많은 도전들 중에서 나도 이미 해본 것들도 있고 실천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차이점은 아마도 그것을 유튜버로서 그 도전들을 영상으로 남긴다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도전을 알리고 함께 그 도전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꾸는 힘을 느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라는 저자의 말처럼 "함께"의 에너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 한편 이 오디오북을 들어야지 생각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제목이 끌려서였다. 책의 제목과 표지만 봐도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힘이 느껴진다. 책을 출간할 때 제목과 표지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4. 추천의 글
-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임하고 싶은 분들, 또는 무기력한 일상에서 새로운 삶의 원동력을 찾고자 하는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오디오북이다. 정말 별거 아니라고 하는 도전들 속에서 나름의 깨달음이 있고 삶의 철학들이 담겨 있다.
- 인생은 작은 성공들이 쌓여 큰 성공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성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실패해도 상관없다. 인생은 성공과 실패로 나뉘지 않는다. 성공과 끊임없는 도전만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고 긍정의 기운을 받으시길 바란다.

※ 오디오북 완독일 : 2023년 12월 25일 ~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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