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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같이 잘 살자는 사람이 있다. 그런 가르침 덕분에 많은 사람이 그를 따른다.
하지만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어떤 이들은 이미 그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것들을 빼앗길까 봐 그를 탄압한다. 기존의 교리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하느님 말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혹세무민 하여 신성을 모독한다는 이유로 온갖 탄압을 한다.
결국에는 아무 죄 없는 그를 탄압하여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기까지 한다. 그 이후의 세상은 얼마나 변했을까. 문득 시대를 불문하고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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