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피콕 빌리지>
홍천 계곡, 펜션, 카페, 레스토랑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평일 오후, 점심으로 막국수를 먹고 경치 좋고 한적한 시골 카페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온 피콕 빌리지.
호기심에 한번 와봤는데 빵과 카페, 레스토랑, 펜션, 물 맑은 계곡까지 모두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위치는 홍천 영귀미면에서 공작산 방향을 통해 화촌면 가는 길에 있다.
예전에 오며 가며 이곳을 지나쳤을 때는 저 펜션 건물만 있었던 것 같은데. 정말 곳곳을 꼼꼼하게 잘 꾸며 놓은 느낌이었다.
피콕 카페, 레스토랑, 피콕 펜션, 계곡, 모래놀이터, 숲 속힐링존, 야외 테이블존까지.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오토바이나 자전거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편해 보였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와서 놀기에 정말 좋아 보였다. 아이를 위한 넓은 공간과 장난감들과 소품들이 많았다.
오른쪽은 레스토랑 건물이다. 고급지게 잘 꾸며놓았다.
이곳이 레스토랑 입구, 인테리어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딱 봐도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센스가 있으신 분 같았다. 배경은 대한민국 시골이지만 건물만큼은 유럽 같은 느낌이랄까.
웬 강아지가 지붕 위에 앉아있길래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인형이었다.ㅎㅎㅎ 집을 수호하는 수호견처럼 늠름하게도 앉아있다.
이곳은 카페 입구이다. 카페에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기에 이곳이 애견카페인지는 정확히 확인을 안 해봤지만 강아지 인형들이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소품 같기도 했다.
카페 건물 뒤쪽으로 와보니 이렇게 계곡과 야외테이블이 있었다. 정말 자연을 그대로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힐링되는 카페이다.
카페의 통유리로 바로 앞의 계곡뷰가 보인다. 음료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했다.
이곳은 카페 옆에 야외 테라스 같은 곳이다. 겨울에는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고 여름이면 통유리를 개방하여 탁 트여서 더 시원할 것 같았다.
베어카레와 차도 어쩜 이리도 이곳 인테리어처럼 이쁘게 만드셨을까.ㅎㅎㅎ
카페 곳곳에 앉을자리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와도 좋을 것 같긴 했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
사실 이곳을 블로그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이 글을 보시고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부디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매너 있는 사용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계곡 앞 곳곳에 이렇게 계곡이용 할 때의 당부사항들이 있었다. 특히나 여름이면 계곡을 이용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카페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나 그렇겠지만 이왕이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또 다음에 내가 또 놀러 왔을 때 여전히 아름답고 깨끗한 공간으로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피콕 빌리지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연을 아끼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이용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계곡 이용 시 주의사항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카페 건물 앞에 야외테이블이 있고 그 바로 앞에 이렇게 깨끗한 계곡물이 있다. 물이 정말 깨끗했다.
이곳은 펜션건물인듯하다. 정말 작은 동화마을 같은 느낌이다.
한참 동안 피콕빌리지 구경을 하고 친구와 수다도 떨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어느새 흐렸던 하늘에 해가 떠서 맑아졌다.
햇빛에 비친 피콕빌리지가 더 아름답게 보인다. 나중에 피콕빌리지 펜션에 놀러 와서 시원한 맥주 마시며 자고 가야겠다.
홍천 한적한 시골 카페, 건물과 인테리어가 이쁜 피복빌리지. 잘 쉬다 갑니다~ 땡큐~!!!
2024년 04월 04일
(with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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