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밤 바다 야경 추천 속초 해수욕장 야경 2023년 9월 6일 목요일 맑음 문득 바다가 보고 싶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리웠던 건지 그냥 마음이 답답했던 건지. 그래서 무작정 차에 시동을 걸고 동해안으로 갔다. 여기는 인제 합강정. 딱히 목적지를 정해두고 간 건 아니었기에 중간중간 핸들 가는 대로 길을 갔다. 오후 시간대라 바람이 많이 불었다. 인제 지날 때쯤 어느새 5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내가 진부령을 운전해서 가본 적이 있었던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진부령으로 가는 김에 오랜만에 화진포 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다. 학창 시절 추억에 화진포에서 야영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부령 갈 때 보이는 바위. 진부령 정상에 오니 안개가 자욱했다. 어느새 해가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