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붓펜 사용 후기 (자동차 페인트 벗겨졌을때 응급처치 방법)

지난번 커브로 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다가
운전미숙으로 오른쪽 밑 부분이
긁혀서 도색이 벗겨지고 말았다.

밑부분이라
그냥 타고 다니려 했는데
흰색 차라 그런지
멀리서도 너무 눈에 잘 띄었다.

그래서 간단히 보정할 수 있는
자동차 붓펜을 알게 되어

무작정 롯데마트로 구입하러 갔다.

근데 종류가 생각보다 꽤 많았다.

그냥 흰색으로 사면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차량 종류와
연식, 등급에 따라서도
차량용 붓펜이 수백 가지나
되는 걸 알았다.

그리고 운전석 문을 열면
자동차 밑 부분에
자동차 등록정보 스티커를
부착해 놓았는데

거기에 자동차 색상 코드가
적혀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리 확인을 못했고
마트 주차장까지
갔다 오기 귀찮기도 했고

마침 팸플릿을 자세히 보니
해당 제품 회사에 전화하면
색상 확인도 해준다고 해서
밑에 적혀있는
제일 케미컬에 전화해 봤더니
현대 자동차 고객센터로
전화하라고 한다.

다시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상담원 연결이 너무 오래 걸려

그냥 하나하나 검색해 보았다.

(검색의 흔적들)

바보 같은 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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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분을 그러고 있었는데
그럴 거면 그냥 주차장까지 갔다 와서
확인하는 게 나을뻔했다.

결국 그냥 감으로
제일 비슷해 보이는 색으로 샀다.
현대 NW

가격은 7천 원 정도 했다.

 

자동차로 와서
바로 확인해 보니
내 차는 WHC였다.
(2011년식 흰색 그랜저 HG)
어차피 거기 없는 색상 코드였다.

자동차 붓펜 구매하실 분들은
자동차에 붙어있는
색상 코드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그리고 종류가 워낙 많기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자동차 붓펜을 바르기 전에
간단히 물티슈로
흠집 난 곳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매니큐어 바르듯이
붓 부분으로 골고루 발라주니

 

 

도색이 벗겨진 티는
많이 가릴 수 있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덧씌운 게 보였다.

 

 

펜더 부분도 벗겨져서
가볍게 발라주었다.

 

자동차 붓펜으로
처음처럼 완벽하게
복구하는 건 힘든 것 같다.

페인트로 덧칠한 느낌이
살짝 나기 때문이다.

자동차 도색 벗겨진 게
심하진 않고
그냥 놔두자니
너무 티 나는 분들에게

자동차 붓펜
사용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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