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위한 시간과 공간

아프리카, 한 번쯤 내볼만한 용기(처음 맞춤 여행)윌라 오디오북최세화 지음나의 한 줄 요약"나의 편리함은 누군가의 수고로움이다." 이 오디오북을 듣게 된 계기 - 문득 여행이 떠나고 싶은 마음에 여행 책을 찾다가 눈에 띄었다. 나로서는 전혀 생소한 아프리카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오디오북을 들으며 느낀 것들 - 20대의 여자가 아프리카를 혼자 여행하는 것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삶을 통틀어 저만큼의 용기를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나도 가끔은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나는 사람이긴 하지만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라니.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 정말 미지의 세계 같은 아프리카지만 그 또한 사람 사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커뮤니티를 통해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또 같이 여행 갈..

제철 행복《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김신지 작가의 24절기 제철 행복 알림장 세상에 행복이란 게 존재한다면 잠시 머무는 이 계절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곁에 와 손짓하고 있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리기 쉽기에 알맞은 시절에 챙겨야 하는 작은 기쁨들, 이 책은 바로 그 ‘제철 행복’에 대한 이야기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을 통해 스쳐가는 일상을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을 나누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신지 작가가 가장 환한 계절에 신작 에세이 《제철 행복》을 선보인다. 그간 ‘시간을 내서’ 행복해지는 법, ‘순간을 기록’하는 법 등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관한 다정하고도 구체적인 삶의 방식을 꾸준히 이야기해온 김신지 작가. 이번에는 그 눈길이 ‘24절기’에 머..

나를 움직인 문장들‘문장 모으기’를 좋아하는 저자가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차곡차곡 모아온 수천 개의 문장 중 삶의 고비마다 방향을 알려주고 힘이 되어준 문장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책 속 문장들은 대단한 위인의 말이나 명언보다는 광고 카피나 책 속 한 줄, 어느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 드라마나 영화 속 대사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한 평범한 것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익숙하고 당연해 가치를 잊어버렸던 문장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고 말한다. 거창하게 소개했지만 어쩌면 기대보다 평범한 문장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에겐 구글에서 찾을 수 있는 명대사보다 살아서 떠다니는 평범한 말이 더 값지다. 우리는 가끔 평범하거나 당연한 것들의 가치를 잊고 살기도 하니까. 평범한 문장들은..